담배경작농민들과 엽연초생산조합측의 반발로 7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던 금년도 잎담배수매가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담배인삼공사측이 올해까지 연 4년째 수매가를 동결조치하자 이에 전국 43개 엽연초생산조합들이 연대해 수매거부운동에 나섰다.
지난 1일 김천엽연초생산조합에 모인 전국 43개 엽연초조합장들은 수매가 25%%인상을 요구하고관철때까지 공사측 수매를 거부키로 결정했다.
영남지역 조합장들은 9일 청송 진보에 모여 이문제를 재검토한후 10일 대전에서 전국조합장들이다시 모여 앞으로 수매가 인상 관철을 위한 공사측과의 대응방안을 협의한다.
담배인삼공사 경북지역본부는 7일부터 안동,영주등 북부지역 12개시군 13개 수매장에서 모두 1만4천7백t의 잎담배를 수매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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