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공연

"12일 문예회관 대공연장"구미 문예회관과 서울 예술의 전당이 공동제작한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연출 조성진)이 12일 오후 7시 구미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김홍식씨가 지휘하는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구미시립합창단과 소프라노 서유미(백작부인) 이춘혜씨(수잔나), 바리톤 이용찬(백작), 베이스 김동식씨(피가로)등이 출연한다.자신의 하인인 피가로의 결혼을 방해하려는 백작과 그의 마음을 돌리려는 백작부인, 결혼을 강행하려는 피가로와 수잔나를 중심으로 꾸며진 피가로의 결혼 은 모차르트 특유의 경쾌하고 희극적인 음악과 뛰어난 연기력을 요구하는 작품. 사랑의 괴로움을 그대는 아는가 이제는 못 날으리등 유명 아리아가 포함돼 있으며 아리아는 원어로 서창은 우리말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예술의 전당이 구미시를 비롯, 평택, 울산, 순천, 청주, 제주, 대전등 전국 10개시 문예회관과 공동으로 제작한 것으로 지난 8월 20일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을 시작으로 11월 24일까지 전국 순회공연을 갖는다.

구미공연에서는 구미시립합창단이 출연하고 구미 문예회관 무대, 음향 세트 요원들이 무대제작을맡는등 지역 문예회관의 독자적인 대형무대 제작 가능성을 알아보는 중요 시금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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