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경쟁력 10%% 높이기 운동과 관련, 은행들이 대출금리 인하에 고심하고 있다.8일 금융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은행들은 지급준비율 인하 등의 조치가 없는 한 대출금리를 내릴만한 여력이 거의 없어 금리인하가 자칫 형식적인 시늉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대출금리를 내리려면 먼저 수신금리를 인하해야 하는데 회사채수익률 등 시중실세금리가 아직도높아 선뜻 수신금리를 낮추기가 힘든 형편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형 시중은행들은 연말 결산을 앞두고 주식평가손이 은행마다 3천억~5천억원에 이르고있어 평가손 적립을 50%%만 하더라도 큰 부담이 되고 있다.
또한 후발은행들은 고금리 상품을 많이 팔고 있는 특성상 적극적으로 금리인하에 나서지 못하고선발은행들의 눈치만 보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조흥은행은 11일부터 상호부금의 일종인 1년만기 신자유통장금리를 연 12.0%%에서 11.5%%로0.5%%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조흥은행은 이와함께 당좌대출 가산금리를 중소기업의 경우 1.0%%에서 0.5%%, 대기업은 1.5%%에서1.0%%로 각각 0.5%%포인트 인하하고 중소기업을 위한 총액한도대상대출 기간가산금리를 3년초과의경우 2.0%%에서 1.0%%로 내리기로 했다.
또 현행 1.0%%인 신탁대출의 업종별 가산금리 및 신용 가산금리를 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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