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9시께 대전시 유성구 원내동 1 충남방적(대표 이준호.45) 대전공장에서 누전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나 특수처리 가공공장 1개동을 태운 뒤 4시간여만인 8일 새벽 1시께 진화됐다.
이날 불로 가공공장 건물 5만8천여㎡중 3만6천3백㎡와 원단 7백만야드, 가공염색기 3개 라인 등2백3종의 기계와 부품을 모두 태워 1백22억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추산)가 났다.불이 날 당시 공장건물 안에는 종업원 4백여명이 야간작업을 하고 있었으나 신속히 대피해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이날 불이 공장내 제품창고 천장부분에서 전기배선의 합선으로 생긴 불꽃이 공장안을 떠도는 직물분진(실먼지)에 옮겨 붙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전문감식을 의뢰해 정확한 화인 및피해액을 조사중이다.
불이 나자 펌프차 39대와 화학차 8대, 고가 사다리차 등 소방차 79대와 소방대원, 경찰 등 8백60여명이 긴급 출동, 진화 작업에 나섰으나 건물 붕괴위험과 공장안에 가득차 있던 원단, 염색재료등이 타면서 내뿜는 유독가스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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