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시 테크노폴리스 개발 계획 착수

"21C 첨단과학 메카 자리매김"

구미시가 구미공단을 배경으로 한국최초의 테크노폴리스건설등 21세기 첨단과학기술의 메카건설을 위한 장기종합개발계획에 착수했다.

금년말 완성되는 장기종합개발계획은 구미시를 연간 수출 1천억달러, 산업 총생산액 1백조원의국제첨단산업도시로 조성한다는 내용. 특히 과거 단년.단기위주의 개발계획방식에서 탈피, 시민기초 수요조사를 토대로 한 21세기의 틀을 구축한다는 방안을 세우고 있다.

진행중인 주요전략사업은 △첨단산업기술단지 테크노파크 조성 △첨단무공해 국가공단 제4단지조성 △구미시의 독특한 개성을 창출하는 도시형상화추진 △주요간선도로 명칭변경 △쓰레기 처리시설 확충 △농수산물 도매시장건립 △도.농통합에 따른 도시기본계획수립 △의료서비스센터건립 △시민스포츠센터 유치등.

구미시와 금오공과대학이 공동으로 연구하고있는 테크노파크 조성은 기술개발협력센터, 테크노이노베이션센터, 산업기술정보센터, 고등과학기술원등 핵심연구단지 조성이 주내용.이와함께 대외교류협력센터, 국제업무단지, 교육기관, 정주공간, 테마공원등의 지원시설도 마련할계획이다. 이계획은 테크노폴리스건설의 필수요건인 산업기술연구단지로 구상됐으며 이미 전문연구단계에 들어가 올연말 완성된다.

구미국가공단 제4단지는 옥계, 구포, 금전동과 산동면 일원 총1백94만평으로 올해내 실시계획승인과 토지보상을 마치고 2천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4공단이 조성되면 44개업체가 입주, 2만6천여명의 고용효과가 따른다.

타도시와의 차별화를 위한 구미시 개성형상화 계획은 우선 1단계로 구미상징마크, 전용서체, 전용색상, 캐릭터, 사인등을 전문기관에 의뢰한 상태다. 이와함께 현재 2번도로 등으로 불리는 시내도로명칭을 역사적 인물과 유적등 이미지가 담긴 것으로 바꾸기위해 실무작업을 추진하고 있다.2016년, 인구70만을 대비해 공원등 복지시설과 대단위 농수산물 도매시장 의료서비스센터, 시민스포츠센터등의 조성도 심도깊에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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