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소비자 '순정품 확인수리'챙긴다

"불량부품 사용땐 [보증수리]제외등 불이익"

자동차 부품교환때 순정부품 인지 확인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차에 이상이 발생하면 정비소에 그냥 맡기고 소모품 교환때도 제조회사를 확인하지 않던 운전자들이 불량부품 사용으로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인식을 달리하고 있는 것.이에따라 부품업소와 정비업체에서는 순정품만을 취급한다 는 광고로 고객유치 경쟁을 펼치고있다. 지역내 40~50개 정비업소를 가맹점으로 삼은 대형 부품업소도 등장했다.업계 관계자들은 그러나 상당수 소비자들이 순정품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피해를 입고 있다고지적한다.

순정품은 자동차 설계시 선정된 원자재를 사용, 자동차 제작때부터 최적의 성능과 안전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부품을 말한다. 또 자동차회사의 생산라인에서 사용하는 부품과 동일한 부품, 엄격한생산관리 및 완제품 품질검사에 합격한 부품으로 불린다.

문제는 소비자가 정비업소등에서 순정품을 사용하지 않고 수리했을 경우다.

현대, 기아, 대우등 자동차서비스에서는 보증수리 기간중이라도 순정품을 사용하지 않아 자동차에고장이 생겼을 때는 보증수리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서진자동차소모백화점 이흥수과장은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소모품 교환시 반드시 순정품을 사용해 달라고 주문할 필요가 있다 면서 운전자 스스로가 양질의 서비스와 제품을 요구, 차의 안전과 수명연장을 꾀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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