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보리수 군락지 발견

"영천 문내동 10여그루 자생"

희귀보호수로 알려진 모감주나무(일명 보리수) 자생군락지가 금호강변인 영천시 문내동 78 권주영씨(58)집앞 무너미터 절벽에서 발견돼 보호가 요구되고있다.

이곳 모감주나무는 약 10여그루가 군락을 이루어 십여년째 자생해온 것으로 밝혀졌다.국내에서 모감주나무는 황해도와 강원도의 해안지대나 거제.안면도등 섬지방에서 주로 발견되고있으며 내륙지방 서식은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이 나무는 꽃이 7월에 피며 3개의 검은 열매가 꽈리처럼 열리는데 이 열매로 스님들이 염주를 만들기도해 불가에서는 보리수로 부르기도한다. 이 나무는 희귀수종으로 지난 92년에는 해안지대인영일만에서 발견된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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