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구청 정창숙이 77회 전국체전 4일째 양궁 여일반 개인종합에서 대회신기록을 추가하며 금메달을 획득, 향토 첫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미 50m와 60m에서 2개의 대회기록을 갈아치운 정창숙은 10일 여일반 개인종
합 결승에서 1백14점을 기록, 종전대회기록을 5점이나 높이고 3번째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대구와 경북은 이날 각각 금메달을 8개와 9개씩 보태며 종합점수 6천90(대구:금24, 은 18, 동 26) 및 6천6백17(경북:금 22, 은 25, 동 35)로 10위와 9위를 유지하며 중위권 진입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대 신현표와 이헌주는 씨름 청장급과 용장급에서 각각 장사타이틀을 차지했고 대구덕원고 오주호(-78kg)는 1회전부터 결승전까지 모두 한판승을 거두며정상에 올라 고교 최고 기량 을 과시했다.
대구은행 이주영과 대구상수도본부 조정팀은 체조 평행봉과 유타페어 종목에서금메달을 보탰다.
경북은 동지여상이 조정 무타포어 에서 지난 포항전국체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것을 비롯, 양병두(카누) 한상원(멀리뛰기) 권은주(단축마라톤) 방성훈(세단뛰기) 이장형(안마)도 부문별 정상에 올랐다.영남대 정선용과 이현정은 각각남녀 육상 400m에서 나란히 1위로 골인했다.
단체전에서는 대구시청(핸드볼) 달성군청(남.정구) 대구은행(여.정구) 우방(펜싱플뢰레) 상서여상(탁구)이 승전보를 전했고 주택은행(축구.경북) 영남대(축구)상주여상(정구) 경산고(럭비풋볼) 경주시청(여.하키) 효성가톨릭대(배드민턴) 대구대(펜싱 플뢰레) 역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체전 4연패가 기대됐던 효성가톨릭대 여자탁구가 한성대(서울)에 2대3으로 패하고 구미고(정구) 안동고(테니스) 등 우승후보팀들이 잇따라 탈락하는부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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