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뉴욕 양키즈가 미 프로야구 양대 리그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에서 각각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애틀랜타는 10일 홈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자니 로페즈의 결승타에 힘입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를 4대2로제압했다.
존 스몰츠와 마크 홀러스가 이어던진 애틀랜타는 2회 선취점을 내줬지만 5회 2사 2, 3루에서 마크 렘키가 2타점 중전안타를 터뜨려 2대1로 전세를 뒤집었다.아메리칸리그에서는 뉴욕 양키즈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연장 11회까지 가는접전끝에 베니 윌리엄스의 끝내기홈런에 힘입어 5대4로 역전승했다.
믿었던 선발 앤디 페티테가 초반부터 무너진 뉴욕은 6회까지 2대4로 끌려갔으나 7회 2사 만루에서 대타 대릴 스트로베리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만회하며 반격에 나섰다.
8회에는 데렉 제터의 우월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어 연장전에 돌입한 뉴욕은 연장 11회말 선두타자 윌리엄스가 볼티모어의 6번째 투수 랜디 마이어스로부터극적인 좌월 끝내기 홈런을 뽑아내 멋진 뒤집기승을 거뒀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