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부인 사형수와 결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전기의자로 처형당할 운명인 사형수 구명운동을 벌이던변호사의 부인이 사형수와 비밀결혼식을 올리고 전화로 서로 사랑의 맹세를 주고 받았다고.
연쇄살인범과 사랑에 빠진 이 여인은 18년간 같이 살아온 성공한 변호사를 버렸으며 비밀결혼식에 대해 그녀의 네 자녀와 부모들도 사전에 알지 못했다는것.(세인트 피터스버그)
다이애나 탈선 비디오 유사
◆최근 영국신문에 공개됐다 거짓인 것으로 드러난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비와 그녀의 연인 제임스 휴잇의 사랑장난 비디오가 사실과 크게 다르지않다고 휴잇이11일 직접 시인.
다이애나의 승마교사로 그녀의 과거 연인이었던 휴잇은 한 잡지와의 회견에서비디오가 진짜인줄 알고 걱정이 됐으나 주인공이 내가 아닌 것으로 나타나 안도했다 면서 비디오 장면이 자신들이 관계를 맺고 있을때 했던 장난을 잘 드러내 보였다고 언급.
그는 우리 사이에 그와 유사한 일들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지만 정상적인 관계에서 그런 행위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 이라고 부언.(런던)
세수 늘리려 死者에 무덤세
◆샌프란시스코 남쪽에 자리잡은 소읍 콜마 주민들은 세원발굴 대상으로 약 1백만으로 추산되는 사자(死者)들에게 무덤세 를 물리는 법을 준비중. 무덤 1기당매년 5달러씩 영원히 세금을 부과하면 읍의 재정에 상당한 보탬이 된다는 것.
사자들이 돈을 낼 수는 없고 묘지 경영주들이 대신 세금을 물어야 하는데 전문가들은 이렇게 되면 장묘사업주들은 세금부담액을 유족들에게 얹어 묘지값을크게 인상할 것으로 전망.
묘지세 아이디어를 적극 지지하고 있는 퇴직택시운전사 로버트 심콕스씨는 묘지들은 지난 1년동안 세금을 물지않고 사업을 해왔다면서 이러한 무임승차는중단돼야한다고 주장.(샌프란시스코)
나이애가라 외줄타기 도전
◆지난해 양자강을 외줄타기로 건너 세상에서 가장 길고 가장 높은 줄타기의 기록을 세웠던 미국 곡예사 제이 코크란(52)이 내년9월 약1㎞ 너비의 나이애가라폭포를 줄타기로 건너겠다고 선언, 폭포 양끝의 도시인 캐나다 온타리오 시티로부터 승인을 얻었으며 미뉴욕주 나이애가라 폴스시 시장도 곧 승인할 계획이라고.
코크란은 폭포 위 1백20m 공중에서 이루어지는 이 대담무쌍한 쇼에서 균형을유지하기 위한 장대는 사용하지만 안전망은 받치지 않을 계획인데 그는 관중이 내 걱정은 하지 말고 나의 묘기를 즐기기 바란다. 인생이란 어차피 위험한것 아니냐 고 반문.
지난 40년간 온갖 공중묘기를 보였던 코크란은 지난해 양자강 양쪽의 산봉우리를 잇는 약6백m 길이의 쇠줄을 걸어서 건너 관중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로스앤젤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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