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회 재경위와 지역상공인 간담회 에서지역 경제인들은 섬유산업에 대한 장기저리 자금지원 등 금융지원과 통산산업부등에 섬유관련 별도의 국(局) 신설 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을 촉구했다.
황병태 위원장 등 재경위 소속 국회의원 16명과 지역상공인 1백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권성기 섬유기술개발연구원 이사장은 국가수출의25%%를 차지하는 섬유산업을 살리기 위해 통상산업부와 각 시도에 섬유관련 별도 부서(局) 신설을 건의했다.
권이사장은 또 섬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장기 저리 외자도입 △국제공항의 연내지정 △위천공단 조기지정 △석유비축기금 등 정부기금의 우선지원 △섬유유통 자유무역센터 건립 등을 요청했다.
이효균 직물조합 이사장은 역내 8개 직물업체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대경염직이 등록세와 취득세를 면제받지 못해 어려움이 많다 며 섬유공장 매각시 양도세 전면감면과 상속시 증여세와 상속세를 면제해 줄것을 요구했다.
김태호 대경직물상사 이사장은 지역 직물업계의 물량수급조절을 위해 설립된대경직물상사가 시중은행의 높은 금리에 따른 이자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다 며 정부자금을 사용할수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김선원 (주)에덴 사장은 입주자와 건설업체가 합의할 경우 조기분양이 가능하도록 법을 개정해달라 고 건의하는 한편 임대아파트 자금지원을 현행 1천5백만원에서 1천7백만원으로 상향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영석 비철금속조합 이사장은 현행 신탁계정이나 상호신용금고 자금의 금리가 각각 13.5%%와 16.5%%로 너무 높다 며 한국은행 재할인 금리 인하를 통한 금리 인하를 요구했다.
한편 인쇄조합 한해룡 이사장은 지역경기 불황이 구조적인 원인에 따른것인 만큼 대구를 경제특구로 지정해 줄 용의는 없는지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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