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요도시 이어 홍콩과 계약체결"이동전화가입자가 국내에서 쓰던 이동전화기를 외국에 갖고가 현지 이동전화사업자의 망을 이용해 서비스를 받을수 있는 국제로밍서비스 가 확대되고 있다.한국이동통신과 신세기통신은 최근 이동전화가입자가 홍콩에서도 서비스를 받을수 있도록 홍콩 이동전화사업자 허치슨사와 국제로밍계약을 체결했다.
지난7월부터 미국 무선통신사업자 벨사우스사와 협약, 올림픽이 개최된 애틀랜타를 비롯, 로스앤젤레스.시카고.댈러스등 미국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아날로그방식 국제로밍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는 한국이동통신은 오는 28일부터 아날로그및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이중방식으로 홍콩 서비스에 나선다.
또 신세기통신은 11월부터 CDMA방식으로 홍콩에 대한 로밍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제로밍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가입자가 홍콩으로 가기 전에 대리점에서 로밍서비스 신청을 한뒤 필요한 로밍번호(임시단말기번호)를 부여받으면 된다.
사용방법은 홍콩내에서 사용할 경우 지역번호없이 전화번호 8자리만 누르면 되고 홍콩에서 서울로 전화를 걸 때는 홍콩내 국제전화인식번호 (011)를 누른뒤국가번호(82) 서울지역번호(2) 가입자번호를 누르면 된다.
또 한국에서 홍콩에 체류중인 이동전화가입자와 통화할 경우에는 한국국제전화인식번호와 홍콩국가번호(852) 홍콩내 로밍번호를 누르면 된다.
로밍서비스를 원하는 사람은 출국 7일전까지 신청해야 하며 요금은 신용카드로정산할수 있다. 한국이동통신과 신세기통신은 앞으로 일본, 호주와도 국제로밍서비스를 추진하고 내년부터는 유럽의 디지털망과도 국제로밍을 실시할 방침이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