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미 뉴욕의 증권거래소가 14일 사상 처음으로 6,000선을 돌파한데 이어 유럽의 증권거래소들도 연일 오름세를 지속하는 등 전세계 주식시장이 활황국면을 맞고 있다.
또 유가도 걸프전 이후 6년만에 최고 가격으로 거래됐으며,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와 마르크화에 대한 달러화의 강세가 계속됐다.
14일 미 뉴욕 증권거래소(NYSE)의 지표인 다우존스 공업평균지수는 최근 주식
시장의 지속적인 활황세를 반영, 사자주문이 몰리면서 전날보다 40.62포인트 오른 6,010.00에 마감돼 사상 처음으로 6,000선(폐장가 기준)을 돌파, 최고 기록을경신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15일에도 개장 초기에는 오름세가 지속돼 6,044.29에 거래됐으나 오후들어 약간 하강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이날 6,004.78에 폐장됐다.
뉴욕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30개(미국의 주요산업을 대표하는 초대형 회사) 우량주식의 주가평균치인 다우지수는 최근 미국의 인플레,실업률, 낮은 금리, 미기업의 지속적인 이익증대등 각종 경제지표들이 경제 성장 전망을 밝게 하면서주가 상승행진을 계속해왔다.
다우존스 지수가 4,00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2월이었으며 9개월뒤인 11월에5,000선의 벽도 허물어졌다.
또한 유럽의 주요 증권거래소들도 뉴욕 증시의 영향을 받아 주가가 사상 최고치에 육박하는 등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 최대의 런던 주식시장은 FTSE 지수가 15일 전날보다 18.2포인트가 올라
사상 최고기록인 4,063.2에 약간 못미치는 4,056.9에 거래됐다.
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시장의 DAX지수도 34.57 포인트가 올라 최고기록인
2,728.64에 조금 미달된 2,728.45로 폐장됐으며 파리의 CAC지수도 22.65포인트오른 2,166.27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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