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중국은 최근 폐막된 당 제14기 중앙위원회 6차전체회의(6中全會)의 결의에 따라 각급 당.정관료의 기강 확립과 인원 감축을 위해 대대적인 당료 및정부관리에 대한 자격심사를 진행, 공직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홍콩의 성도일보가 15 일 보도했다.
각 성, 직할시 별로 진행되고있는 이번 관료 자격심사는 당.정 간부의 복무기강을 확립하고 부자격자에 대해 과감히 숙정을 단행하라는 강택민 국가주석겸 당총서기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산동성에서는 이미 자격심사가 단행돼 1백여명의공직자가 무자격자 판정을 받고 사직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 사천성의 경우 자격 심사결과 8백여명의 공직자들이 퇴직 또는 감봉조치를받았다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공직자 자격 심사는 △정치적 자질 △업무태도 △업무 고과 등을 주내용으로개인의 자기평가와 시민들의 평가, 그리고 상사의 고과를 종합해 우수, 보통, 무자격 등 3등급으로 분류한뒤 2년 연속 최하위 등급에 분류되면 공직을 사임하도록 규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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