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국 대형서점의 절반이상 서울에 집중

"문체부 국감자료"전국 대형서점의 56%%가 서울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부가국회에 제출한 96년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3백평 이상 규모의 대형서점은 25개로 이 가운데 14개 서점이 서울에 몰려있다. 특히 서울에는 1천평 이상 규모의 초대형서점도 4개나 된다.

전국의 대형서점 분포도를 보면 서울외에 대구에 3개, 광주에 2개가 있고 부산과 인천, 대전, 수원, 안양에 각 1개씩 있다.

가장 큰 서점은 서울의 영풍문고로 3천1백45평이고 다음이 2천7백평 규모의 교보문고이며 매출액의 경우 95년을 기준으로 교보문고가 6백30억원으로 가장 많다.

가장 오래된 대형서점은 지난 52년에 설립된 대구의 학원서림이며 63년 문을연 종로서적과 68년 문을 연 부산의 영광도서가 뒤를 잇고 있다. 서울의 대형서점들은 지난 81년 교보문고가 생기면서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다른 지역의 대형서점들은 대부분 90년대들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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