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부대 K2가 생활하수와 폐유를 방촌천과 이어지는 부대내단산못 수로로 흘려보내 방촌천 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 동구의회 유상락.최대석의원등 6명의 K2조사단은 15일 5시간동안 부대 환경관리실태를 조사,부대를 지나는 단산못 수로에서 심한 하수악취가 나고 폐수처리장에서 나온 기름띠가 이 수로에 합쳐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따라 동구의회 조사단은 K2내 단산못 수로의 하.오수 최종 방류구등 3군데의 물을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과 민간환경단체에 수질검사를 의뢰했다.
조사단은 또 K2의 산업폐기물 관리에도 허점이 많다고 보고 연간 폐기물 발생량과 폐기물 위탁처리업체 현황등 자료를 공식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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