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전지휘관을 두루 거치면서 정책과 전략 분야의 경험을 풍부하게 쌓은 전형적인 무골형으로 현대전의 요체인 기동전에 일가를 이룬 군사전략가로 통한다.
육참총장 재임중 하부가 튼튼한 강한 군대 육성 을 지휘목표로 삼아 미래 육군의 청사진인 육군발전 목표및 방향 을 정립, 육군 발전의 비전과 마스터플랜을 제시하는 등 강한 추진력을 발휘했다.
경남 의령 태생에 부산고를 나온 PK 출신이라는 배경이 합참의장에 발탁되는데 유리하게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부지게 조직을 장악해 끌고 나가는 스타일이긴 하지만 주변 여론을 충분히수렴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일을 처리한다는 평도 있다.
부인 하미경(河美慶.55)씨와의 사이에 1남. 불교를 믿고 취미는 독서.
인자하면서도 중후한 성품을 지닌 덕장(德將)스타일로 군 내부에서 고른 신망을 얻고 있다.
육사 20기 동기생중 가장 먼저 4성장군에 올라 군사령관에 보임됐다.
위관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으나 지난 73년 윤필용(尹必鏞)사건 수사를 지휘하면서 반(反)하나회 편에 섰던 강창성(姜昌成) 당시 보안사령관의 보좌관(소령)을 한 관계로 이후 하나회측의 미움을 사 어려운 군생활을 했다.
영관시절 주로 강원도 전방 지역에서만 지내며 턱걸이 진급을 해왔다.
한미연합사 부참모장직(소장)에 있다 지난 93년 김영삼 대통령의 군 개혁때 일약 수방사령관(중장)으로 발탁 승진된 뒤 군 실세로 부상했다.
부인 김경자(金京子.51)씨와의 사이에 1남1녀.
군에서는 드문 경기고 출신으로 천주교를 믿고 취미는 검도(5단)와 테니스.
현역 군인중 영어를 가장 잘한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영어에 능통한
미국통.
군생활중 서울대 영문학과와 미지휘참모대를 졸업했고 영국에도 유학했다.
야전생활과 함께 국방부와 합참의 전략.정책분야를 두루 거쳤다.
단구이지만 강인한 외모에 업무 추진력이 상당하다. 합참작전참모부장에 보임된뒤 평시작전권 이양 문제 등 어려운 일을 많이 해결했다. 다소 밀어붙이는스타일이란 소리도 듣는다.
부인 이혜정(李惠貞.52)씨와의 사이에 1남 1녀.
비육사 출신(ROTC 2기)이라는 배경을 극복하고 대장으로 승진했다. 두둑한 배짱에 보스 기질이 있는 야전무골형이란 평. 럭비선수 출신의 만능 스포츠맨이며 적극적이고 활발한 성품으로 부하들의 신망이 두텁다.
군 일각에서는 그의 승진을 놓고 1군 부사령관으로서 지난달 18일 강릉 앞바다로 침투한 북한 무장공비 소탕작전을 대과없이 보필했기 때문이라는 설과 비육사 출신에 대한 배려차원이라는 설이 있다.
부인 반기숙(潘基淑.55)씨와의 사이에 1남1녀. 불교를 믿고 취미는 테니스와 바둑.
자타가 공인하는 군수분야 전문가로 군수통으로는 드물게 4성 장군으로 올랐다.
군내에서는 원만하고 치밀한 성품을 가진 덕장(德將)으로 통한다.
국방부, 육본, 연합사 등의 군수분야를 맡아오면서 우리군의 군수체계 발전에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인 정태영(鄭泰英.47)씨와의 사이에 2남.
종교는 천주교, 등산과 테니스를 취미로 즐긴다.
지략과 덕을 겸비한 외유내강형의 정통 야전군인으로 국방정책과전력증강 분야에 정통하다는 평.
치밀하고 명쾌한 판단력과 소신있는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고 있다.
윤용남(尹龍男) 신임 합참의장이 육참총장 재임시절 동기중 선두로 대장승진을시키려했을 만큼 상사의 총애를 받아왔다.
그러나 포용력이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부인 정순영(鄭順永.51)씨와의 사이에 3남을 두고 있다.
종교는 천주교, 취미는 독서와 테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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