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리히〈스위스〉] 올 US오픈 4강에 올랐던 10대 돌풍의 주역 마르티나 힝기스(16.스위스)가 96유럽실내여자테니스대회(총상금 92만6천달러)에서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세계랭킹 9위 힝기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홈관중의 열렬한 응원을 받은 가운데 벌인 단식 1회전서 사와마츠 나오코(일본)를 맞아 에이스 4개를 따내는 압도적 우세를 보이며 49분만에 2대0으로 완파했다.
지난주 세계프로여자테니스협회(WTA)투어 첫 타이틀을 획득했던 힝기스는
이리나 스피르레아(루마니아)와 3회전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한편 92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제니퍼 캐프리아티(미국)는 올들어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가브리엘라 사바니티(아르헨티나)를 2대0으로 물리치고 2회전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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