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여파로 마이너스성장을 거듭해온 백화점들이 가을정기세일동안 올들어처음으로 두자리수 이상의 매출신장을 기록하는 등 모처럼 호경기를 누리고 있다. 백화점의 영업호조는 결혼 입주시즌을 맞아 가전 생활용품 등의 집중구매,겨울용품사전구매 등의 호재가 크게 작용한것으로 분석된다.
대구백화점은 16일까지 6일간의 영업결과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5.5%% 신장한 3백6억여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기간매출목표를 5%% 초과달성한 수치이다.품목별로는 남녀 가을정장이 20~25%%로 최고의 판매신장률을 기록했으며 가전침장류 등 생활용품이 20%%, 신변잡화는 15~20%%의 신장률을 보였다.
동아백화점도 세일 6일동안의 매출실적이 3백1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수성점제외)의 매출신장을 올렸다. 가정용품이 입주 혼수시즌에 따른 집중구매로35%%의 최고신장세를 보인것을 비롯, 남녀의류, 신변잡화 등이 20%%이상의 높은신장률을 기록했다.
한편 백화점들은 남은 세일기간이 주말인데다 예년처럼 막판집중구매가 이뤄질것으로 예상돼 매출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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