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예약제와 성수기 추첨제를 축으로 하던 콘도예약제도가 최근들어 쿼터제, 연중예약제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광휘닉스파크, 대명레저산업(주), 현대성우리조트 등후발 콘도업체들은 성수기의 이용일자를 미리 지정해주는 예약쿼터제, 비수기에이용할 경우 일년중 어느때나 예약을 받는 연중예약제 등 신종 예약제도를 잇따라 도입하고 있다.
지금까지 주요 휴양지 콘도들은 비수기의 경우 이용일 20~30일전부터 선착순예약을 받는 방식과 성수기에 사전 서면예약을 받고 추첨을 통해 이용자를 결정하는추첨방식 등 두 종류의 예약제도를 축으로 삼아왔다.
그러나 이같은 방식이 휴가가 특정기간에 집중되는 국내여건에서는 회원들의이용기회를 제한하고 성수기 집중현상을 더욱 부추긴다는 지적이 일자 후발업체들은이용객들이 연중 골고루 분산될 수 있도록 예약제도를 바꾸고 있다.
강원 평창군 보광휘닉스파크는 신규회원에 대해 동하계 각각 10일간의 특별 성수기를 정해 이 기간에는 2박3일간만 사용일자를 미리 지정하도록 하는 예약쿼터제를 도입했다.
홍천, 양평 등 3곳에 콘도체인망을 운영하고 있는 대명레저산업(주)은 비수기의경우 종전의 20일전 예약제를 폐지하고 일년중 어느때라도 예약을 받는 연중예약제를 최근 도입, 시행하고 있으며 강원 횡성군 현대성우리조트도 같은 제도를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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