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이양호(李養鎬)전국방장관을 금명간 소환조사키로 했으며 노소영(盧素英)씨도 조사할 방침이다. 또 이전국방장관에 대해 출국금지조치를 내렸다.
검찰은 19일 이양호(李養鎬) 전국방장관의 군사기밀 유출및 금품수수 의혹과관련, 이날 기무사로부터 기초자료를 넘겨받아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대검은 이번 사건을 중수부에 배당, 수사결과 이 전장관의 혐의사실이 드러날경우 사법처리키로 했다.
검찰 고위관계자는 기무사에서 이 전장관이 무기중개상인 권병호씨에게 넘겨준 공군의 CDS(F16 전투기 부품고장 유무 자동점검장비) 구매계획 관련 메모
가 군사기밀에 해당되는지를 검토한 것으로 알고 있다 며 이사건이 민감한 사안인 만큼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수사를 마무리하겠다 고 밝혀 이 전장관에 대한 검찰 소환조사가금명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이어 CDS구매 계획이 군사기밀에 해당되지 않을 경우에는 형법
상의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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