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37회 전국민속경연대회 대통령상

"大田 [목상들 들말 두레놀이]"우리춤 우리가락, 한마음 큰잔치 를 주제로 16일부터 3일간 경기도 성남시에서열린 제37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종합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은 대전 민속놀이

목상들 들말 두레놀이 가 차지했다.

목상들 들말 두레놀이 는 들판에 위치해 들말이라고 불리는 대전대덕구 문평

마을에서 조직되는 두레공사에서 비롯된 민속놀이로 홍수를 막기위한 토산쌓기,풍년을 비는 토산제, 물이 잘 나기를 기원하는 샘굿 고사소리 등 농경문화의 원형이 그대로 남아있다. 새로 발굴된 소재의 참신성, 무질서한 가운데서도 질서를 갖춘 두레의 모습을 잘 복원한 고증노력, 뛰어난 연희성을 갖춘 연출효과 등이 높은 점수를 따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종합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은 강원도의 민속놀이 양구돌산령 지게놀이 에 돌아갔고 부문별 우수상인 문화체육부장관상은 경북의 무을농악 , 부산시의 동래한량춤 , 충남의 민요인 공주달공소리 , 전남의 민속극 상문살굿 , 제주도 민속놀이 김녕리서낭굿놀이 가 수상,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대구시의 날뫼북춤 은 충북의 충주달천풍물 , 평안북도의 영변성황대제 ,전북의 호남우도농악 등과 함께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

민속놀이 7개, 농악 5개, 민요 3, 민속무용 2, 민속극 1 작품 등 18개 시.도 경연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13개 작품이 새로 발굴되는 성과를 얻었다.

임동권 심사위원장은 역대 대회의 경우 수준이하의 작품이 다수 나오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 경연작품은 전반적으로 수준이 향상됐다 며 이것은 민속예술의 저력을 방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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