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李前국방 수사지휘 安剛民 중수부장

"出禁 5명선…5∼6명 조사중"

이양호 전국방장관의 군사기밀 유출및 금품수수 의혹 사건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안강민(安剛民)대검 중수부장은 20일 기자들과 만나 이 사건과 관련한 출국금지 대상자는 5명선이며 현재까지관련자 5~6명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 밝혔다.

-이 사건 관련 출국금지 대상자는 몇명 선인가.

△현재로선 5명선이다. 그러나 대상자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2일간 조사하거나 조사중인 관련자는 몇명인가.

△권병호씨가 설립한 UGI사 전대표이사 강종오씨 등 모두 5~6명에 대해 참고인조사를 벌이고 있다. 일부는 이미 조사를 마치고 돌아갔다.

-이 전국방장관 등에 대한 계좌추적 계획은.

△필요하면 하게 될 것이다.

-대우그룹은 지난 7월 대검 중수부의 군납비리 수사에서도 거론됐는데 이번 사건도 그때 사건과관련돼 있는가.

△아직 수사 초기 단계다. 대답하지 않겠다.

-빠른 시일내 수사 마무리 방침을 밝혔었는데 1주일 이내에 가능한가.

△가능한한 빨리 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으나 다소 길어질 수도 있다.

-권병호씨와의 접촉은 있었는가, 노소영씨에 대한 소환 계획은.

△조금 더 기다려 달라.

-기무사 조사자료는 더 올 것이 있는가.

△거의 다 받았다.

-기무사 자료에 이 전국방에 대한 직접 조사내용이 포함돼 있는가.

△그 부분은 말하지 않겠다. 기무사 자료는 하룻동안에 걸쳐서 진행한 기초사실확인조사 정도의자료다.

-이미 보도된 이 전장관이 권씨에게 4천만원을 건네줬다는 사실도 들어있나.

△말하지 않겠다.

-수사 순서는 일부 언론보도 처럼 대우 관계자부터인가.

△(웃으며)언론이 그렇다면 그렇게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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