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발생한 남편 청부살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1일 범행에 가담한 김연수씨(32.무직.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와 이들의 도피를 도운 ㄱ은행 수원역지점 당좌과장 이진규씨를 각각 살인미수와 범인도피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그러나 이 사건의 주범으로 경찰의 수배를 받아오던 소명호씨(37)는 극약을 마시고 20일 오후 8시께 서울 양천구 목동 이대병원에서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선배인 소씨로부터 소씨와 내연관계에 있던 정복순씨(33.여.구속)의 남편유준식씨(35.재단사)를 살해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지난 8월5일부터 같은달 23일까지 유씨가 고향인 충남 당진을 5차례 오가는 것을 미행, 살해하려했으나 미수에 그쳤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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