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최근 포항시에 미분양 아파트가 사상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내년중으로 분양예정인 아파트만도 수천세대에 이르고 있다.
이 때문에 아파트값 하락을 기대하는 무주택자들이 전세로 돌아서는 바람에 전세값이 치솟고 있다.
15일 현재 포항시내 미분양 아파트는 모두 1천6백세대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는데, 이중 80%%에해당하는 1천2백세대가 국민주택규모인 25.7평 이하로 나타나 시민들이 갈수록 큰 평수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에도 우방이 올해중으로 흥해읍 달전리(6백50여세대), 두호동 수산고자리(4백30여세대), 항구주공재건축(8백88세대), 유강지구(2백여세대)등 4곳에 모두 2천여세대를, 현대가 장성동에6백50세대를 분양할 계획을 갖고 있고 신동아.청구.대림등 대형 주택업체들도 내년중으로 모두3~4천여세대를 분양할 계획이다.
또 삼도.제일건설.천호등 지역아파트 업체들도 내년까지 1천여세대 안팎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이 때문에 무주택자들이 아파트 가격 하락을 기대해 전세를 구하려는 바람에 매매가격은 수년전에 비해 별차이 없지만 전세값은 아파트 가격과 별다른 차이가 없을 정도로 올랐다.용흥동 우방아파트의 경우 이사철인 요즘 34평 전세값이 7천만원선으로 매매가격 9천만원에 비해2천만원 차이밖에 나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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