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구름 피폭에도 95세 장수
◆45년전 핵폭탄 실험 당시 연구목적으로 버섯구름속을 비행했던 러시아 과학자가 올해 95세를 맞았으나 방사능 후유증없이 여전히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드미트리 슈스토프라는 이 방사화학자는 19일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지와의 회견에서 지난 51년 10월 18일 세미팔라틴스크 기지에서 실시된 핵실험 당시 책임자의 지시에 따라 지상에 떨어지는 방사능재의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승무원한명과 함께 정찰기를 타고 버섯구름속을 비행했었다고 공개.(모스크바)
알리 자선행사차 印尼방문
◆전설적 복싱영웅 무하마드 알리(54)가 20일 자선행사참석차 인도네시아를 방문,공항에서 경비원들과 관광객들을 상대로 장난기어린 스파링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고.
지난 10여년간 중앙신경계통 이상을 가져오는 파킨슨씨병으로 투병해온 알리는공항 입국심사장에서 갑자기 공항 보안요원등을 상대로 장난을 걸면서 전성기때 유명했던 스텝등 눈요기 거리를 제공했다는 것.(자카르타)
상 파울루시민 63%% '망향가'
◆중남미 최대 도시인 브라질의 상 파울루 시민들은 대도시의 교통난과 범죄, 공해 때문에 상 파울루를 몹시 싫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에스타도 데 상 파울루지는 20일 갤럽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 63%%의 시민들이상 파울루를 떠나 시골이나 북동부의 열대지방으로 이주하기를 꿈꾸고 있다고보도.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년전의 조사보다 상 파울루 생활에 불만을 느끼는비율이 23%%나 증가했으며 상 파울루에서 탈출을 원하는 사람들중 13%%만이 교외 지역에 집을 마련해 대도시 탈출의 꿈을 이루고 있다는 것.(브라질리아)
피랍 獨 백만장자 결국 피살
◆독일의 한 백만장자가 괴한들에 의해 납치된 뒤 엄청난 몸값까지 지불했으나결국 사지가 절단된 처참한 시체로 발견된 엽기적 사건이 발생.
더구나 이번 사건의 범인은 비스바덴에 사는 한 부자(父子)로 이중 아들이 경찰에서 아버지의 인질 살해와 사체매장을 진술.
독일 경찰은 프랑크푸르트 인근 숲속에서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시체가 발견된지 하루만인 20일 이 시신이 지난1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괴한들에게 납치됐던부동산개발업자 야쿱 피츠만씨(40)로 확인됐다고 발표.(베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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