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의 대세산업 대출사기와 관련, 은행감독원은 검찰수사결과와 대구은행의 자체조사결과에 따라 대구은행 임 직원들의 불법행위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2일 재정경제원과 은행감독원등에 따르면 지난2월부터 9월까지 대구은행 마산지점이 대세산업에대출한 2백3억원중 60억원 가량이 담보력이 없는 부동산과 변조된 상업어음을 담보로 대출해준것으로 드러났으며 앞으로 회수가 불가능할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은행감독원은 현재까지 집계된 대구은행의 피해액수인 60억원 이외에 대출사기 피해액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대구은행 본점에 대해 정확한 피해액수를 보고하도록 지시하는 한편,대출과정에서 불법사실이 있었는지 여부에 대한 정밀 검사를 실시하기로했다.
은행감독원 관계자는 현재 이종구 대세산업 대표에 대한 검찰수사가 진행되고있어 결과가 나오는대로 대구은행 임직원의 불법행위 여부에 대한 조사에 들어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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