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존 도이치 미중앙정보국(CIA)국장은 중국이 파키스탄에 핵기술을 판매했다는 새로운 보도가 나온 가운데 지난 주 극비리에 중국을 방문했다고 CIA가 21일 밝혔다.마크 맨스필드 CIA대변인은 도이치 국장이 지난 주 한국방문에 앞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윈스턴 로드 동아시아태평양담당 미국무차관보와 함께 북경을 방문해 중국 정부 관리들과 상호관심사를 비롯, 광범위한 국제문제와 핵무기 위협 및 각국의 안보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말했다.도이치 국장의 중국방문은 중국의 반체제 인사들에 대한 최근의 탄압과 북경당국이 핵무기기술을 수출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위배했을지 모른다는 보도로 양국간에 새로운 긴장이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다.
워싱턴 타임스자는 지난 9일 북경당국이 지난 달 파키스탄에 새로운 핵무기관련장비를 판매했으며 이는 빌 클린턴 美정부에 대해 경제제재를 가하라는 압력을 가중시킬 수도 있는 거래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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