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균(鄭宰均.57)영천시장(57)의 수뢰사건을 수사중인 경북지방경찰청은 22일오전10시 정시장을 소환,30개 통장의 입출금액에 대해 확인 조사 및 직원인사와 관련한 수뢰여부를 집중 추궁하는 한편 월1천2백만원의 판공비를 자신의 통장에 입금하고 사용한 부분에 대해 공금유용혐의도잡고 수사중이다.
경찰은 또 지금까지 조사한 결과 정시장이 건설공사 등과 관련,수개업체로부터 1천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확인,이 부문에 대한 조사도 함께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날 정시장과 가족명의의 30개통장에서 1백여차례 분산 입금된 뭉칫돈의 출처와 단독주택 및 임야의 매매여부 등에 대해서도 집중 신문했다.
경찰은 또 관계공무원 및 건설업자 등을 곧 소환, 정시장의 떡값 전달여부 등도 집중 수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정시장의 혐의가 드러나는대로 검찰지휘를 받아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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