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복식조 김동현(동래고)-이종민(일반)조가 96대우자동차컵 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총상금 5만달러)에서 복식 2회전에 올랐다.
와일드카드(주최측 추천)로 출전한 김-이조는 22일 장충코트에서 벌어진 본선복식 1회전에서 모토무라 고이치(일본)-로저 바센(네덜란드)조에게 2대1(4-66-3 7-5)로 역전승했다.
복식조로서 탄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김-이조는 1세트를 4대6으로 내줘 불안감을 노출했으나 공격과 수비가 안정감을 찾아가면서 내리 2세트를 따내 뒤집기에 성공했다.
한편 단식 1회전에 나선 윤용일(삼성물산)과 이형택(건국대), 김성곤(대우중공업)은 모두 패배, 본선에 나선 한국 선수 5명 전원이 1회전 탈락했다.
세계 192위로 한국 최상위 랭커인 윤용일은 중국계 캐나다인 앨버트 창(세계274위)의 강력한 서비스와 적극적인 네트플레이에 밀려 0대2(2-6 4-6)로 졌으며 지난해 4강 이형택(건국대.223위)도 4번시드 토마스 니달(스웨덴.144위)에게1대2(6-3 6-7 4-6)로 역전패했다.
이밖에 와일드카드 김성곤(대우중공업)은 2번시드 패트릭 프레드릭슨(스웨덴.세계 137위)에게 0대2(0-6 1-6)로 패했다.
◇본선 이틀째전적
▲단식 1회전
앨버트 창 2-0 윤용일
(캐나다) (삼성물산)
토마스 니달 2-1 이형택
(스웨덴) (건국대)
프레드릭슨 2-0 김성곤
(스웨덴) (대우중공업)
▲복식 1회전
△김동현(동래고)-이종민(일반) 2-1 모토무라 고이치(일본)-로저 바센(네덜란드)
△로렌스 티엘레만(이탈리아)-모리스 루아(베네수엘라) 2-0 정종삼-이상훈(현대해상)
△기예르모 카나스(아르헨티나)-마리오 린콘(콜롬비아) 2-0 정희성-조돈인(아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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