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상자 에 갇혀있던 김석원(金錫元.대구 달성.사진)의원이 이제 지역구활동을 재개하는 것인가.
김의원은 25일 오후 6시 프린스호텔에서 열리는 대구 신한국청년연합 창립대회에 참석해 4.11 총선후 처음으로 공식행사에 모습을 드러낸다.
또 김의원은 최근 쌍용자동차매각설이 불거져 나오면서 언론의 집중조명을 받고 있는데도 원론적인 얘기외에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여서이날 행사참석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김의원은 지난 3월 쌍용그룹으로부터 의문의 사과상자를 건네받은 사건과 관련,선거법위반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은후 줄곧 잠적(?)상태에 있었다.
김의원은 그동안 외유등으로 언론의 눈길을 벗어나려 했으며 지역구행사등에도전혀 나타나지 않았었다.
이때문에 달성군지역에서는 그에 대한 각종 소문과 억측이 난무했으며 신한국당 달성군지구당에서도 일손을 놓고 있다시피했다.
김의원측은 김의원은 말썽의 불씨가 꺼지지 않았던 지난 7월에도 지구당에 내려와 당직자를 격려하는등 지역구에 대한 관심을 계속 보여왔다 면서도 지구당위원장으로서 단순히 지역행사에 참석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의원은 이날 행사참석이후 서훈(徐勳)대구시지부장등 대구 원내외지구당 위원장 11명과 수성구 모식당에서 저녁을 함께 하고 곧바로 상경할 예정으로 지역구인 달성군을 찾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의원의 한 측근은 당초 의정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시기를 앞당기려 했으나 쌍용자동차매각설이라는 악재가 터졌다 면서 내년초가 되어야 자유롭게활동을 할수 있지 않겠느냐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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