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유럽연합(EU)집행위원회의 리언 브리튼 통상담당집행위원과 유럽자동차업계는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덤핑여부 조사 가능성을 강력히시사했다.
25일 무역협회 브뤼셀사무소에 따르면 브리튼 위원은 24일 파리에서 개최된유럽포럼에 참석, 유럽 자동차업계가 한국산 자동차의 대EU수출에 대해 어떤형태로든 불공정 경쟁행위를 입증할 만한 자료를 제시할 경우 문제를 제기할것이라고 밝혔다.
브리튼 위원의 이번 발언은 28일로 다가온 한국과 EU간 기본협력협정 체결및연례 각료회담을 며칠 앞두고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그는 현재 EU가 일본산 자동차의 유럽수출과 관련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전제하고 한국산에 대해서도 불공정 경쟁 또는 덤핑여부를 조사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럽업계가 해당 증거를 제시해 올 경우 이 문제를 국제기구 등에 제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럽자동차협회(ACEA)는 최근 한국 자동차제조업체들의 유럽시장 진출경
위등을 조사하기 위한 실무작업반을 설치했다고 밝혔는데 지난 8월말 현재한국산의 유럽시장 점유율은 1.8%%로 지난 90년 0.2%%에 비해 크게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산 자동차의 한국시장 점유율은 이 기간중 0.1%%에서 0.4%%로 증가하는데그쳤다고 ACEA는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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