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블루웨이브가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꺾고 사상 첫 저팬시리즈 패권을 품에 안았다.
퍼시픽리그 챔피언 오릭스는 24일 고베 오릭스 블루웨이브 홈구장에서 벌어진일본 프로야구 저팬시리즈(7전4선승제) 5차전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5대2로제압, 4승1패로 대미를 장식했다.
오기 아키라 오릭스 감독은 자신의 3번째 저팬시리즈 도전끝에 첫 우승을 이루는 감격을 맛봤으며 미메이저리그 오클랜드에서 이적한 오릭스의 트로이 닐은이번 시리즈에서만 6타점을 기록하며 오릭스가 거둔 4승중 3경기에서 결승타점을 터뜨리는 맹타를 휘둘러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오릭스는 3회말 트로이 닐과 오가와 히로후미의 연속 2루타로 대거 5득점,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4회초 선발 호시노 노부유키를 구원 등판한 오릭스의 이토 다카히데는 3과 3분의 2이닝동안 자이언츠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승리투수가 됐으며 8회 등판한 스즈키 다이라는 마지막 2이닝을 무안타로 막아 저팬시리즈에서만 3세이브를 올렸다.
96년 일본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로 사와무라상을 수상했던 자이언츠의 사이토마사키는 2와 3분의 2이닝동안 5실점한 후 강판돼 패전의 멍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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