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터뷰-청계진대구공단추진協 문신웅회장

중국 청계진은 동남아와 유럽시장을 공략하는 거점도시로 대구기업이 진출하기엔 최적지라고 생각합니다

청계진 대구공단 추진협의회 문신웅회장(53.유천 대표)은 요즘 청계진에진출할 역내 업체를 물색하느라 몸이 두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있다. 지난 8월 결성된 청계진 대구공단 추진협의회에는 〈주〉유천을 비롯해 대웅섬유〈주〉, 경북종합기계 등 12개사가 참여하고있다.

중국 광동성 동완시에 있는 청계진은 홍콩에서 차편으로 한시간 거리(38㎞)로물류조건과 전기.용수 상태가 매우 좋습니다. 이 때문에 동완시에는 삼성전관등 한국기업 6개를 비롯해 1만3천여개의 외국업체들이 진출해 있습니다

동완시 당국이 제시한 부지 임대료는 50년 임대 조건에 평당 3만3천원으로 50년 임대에 평당 6만원이었던 청도보다 싸다. 제시된 대구공단 면적은 12만평으로 20~50여개의 업체가 입주가 가능하다.

대구시는 11월중 이진무 정무부시장 인솔하에 청계진 현지 답사계획을 세워놓는등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보이고있다.

문씨는 장기적 안목으로 볼때 청계진은 투자 진출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생각한다 며 역내 기업들의 활발한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문의552-9081(추진협의회), 429-3241(대구시 경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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