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성과 안전성을 위해 자동차에 부착되는 이른바 옵션 품목 의 구성도 한국과 미국간에는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차량 소유자들이 파워윈도와 에어컨 등 편의품목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반면 미국에서는 에어백, ABS 등 안전에 관한 품목을 상대적으로 더중시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5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와 미국 자동차 관련 조사기관인 J.D. 파워가 각각 자국의 자동차 보유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편의 안전품목의 장착실태에 따르면ABS의 경우 미국차들 가운데 76%%가 장착하고 있으나 한국차의 장착률은
17.5%%에 불과했다.
또 미국에서는 장착이 의무화돼 1백%%의 장착률을 기록하고 있는 에어백은 한국에서 13.7%%의 차량만이 장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변속기는 미국이 85%%, 한국이 49.9%%의 장착률을 보여 역시 양국간에 큰차이를 보이는 품목으로 분석됐다.
안전품목의 장착률이 미국에 비해 크게 뒤진 한국도 파워 윈도의 장착률은95.7%%나 돼 76%%에 불과한 미국보다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컨은 미국 97%%, 한국 99.0%%의 차량이 장착해 양국 모두에서 가장 높은 장착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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