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동 초등학교가 96연맹회장기 겸 KIKA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 왕자결정전 결승에서 서울갈현 초등학교를 제치고 왕좌 를 차지했다.
이로써 포항제철동은 지난 5월 소년체전 제패에 이어 올해 전국대회 2관왕에올랐다.
포항제철동은 25일 오후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에서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서울갈현을 1대0으로 꺾었다.
이날 결승골은 전반 17분에 터졌다. 포항제철동 10번 이수환이 문전혼전중 흘러나온 공을 슛으로 연결, 득점하면서 다시한번 골게터임을 확인했다.
이번 대회기간중 모두 10골을 넣은 이수환은 최다득점상과 함께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후반에 접어들면서 총공격을 펼치던 서울갈현은 13분 골대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7번 장동원이 그대로 슛으로 연결시켰지만 골포스트를 맞고 튕겨 나와 동점골을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이번 대회 우수선수상은 서울갈현 황진성이 받았고 지도감독상과 심판상은 포항제철동 조창대 감독 및 정명수 심판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날 대구시민운동장에는 포항에서 올라온 포철동초등 학생 2백여명이 열띤 응원전을 벌이며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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