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도입계획과 관련, 영국과 프랑스, 러시아, 미국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나 한국이 결국 미국제 전투기를 도입하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고 미국의 주간 디펜스 뉴스가 28일 보도했다.
이 주간지는 한국이 2007년까지 F-4 팬텀과 일부 F-5기를 대체하기 위해 최소한1백대의 차세대 전투기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디펜스 뉴스는 그러나 한국이 한.미방위조약과 관련, 전시에 한국군 장비가 미군장비와 공통되거나 호환성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한국군 지도자들이 인정하고 있으며 미국도 10억달러에 달하는 거액을 다른 나라 전투기를 구입하는데사용하도록방관하지 않을 것으로 소식통들은 보고 있다고 전했다.
디펜스 뉴스는 앞으로 2년내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한국의 차세대 전투기의 기종은 정치적인 이유에서 한국 대통령이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한미연합사령관 존 틸럴리 장군은 한국정부가 미사일 전쟁의 불가피성 등을 감안해 결정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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