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셈부르크] 한국과 유럽연합(EU)은 오는 12월 주세(酒稅)협상에 착수하는한편 통신조달시장 개방문제를 곧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양측은 28일(현지시간) 룩셈부르크에서 공노명(孔魯明)외무장관과 리언 브리튼EU집행위통상담당 집행위원을 각각 수석대표로 한 연례 각료회의를 갖고 통상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양측은 이날 한-EU 기본협력협정이 체결된 후 처음 열린 각료회의에서 EU
측이 한국의 주세제도가 수입품에 차별적이라고 지적하면서 현행 1백%%인 위스키 세율인하등을 요구함에 따라 오는 12월 주세협상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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