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증장애인 在宅교육 호응

"도교육청서 4월부터 순회실시"

경북도교육청이 지난4월부터 실시하고있는 중증 장애인 재택(在宅) 순회교육이대상자와 학부모로부터 큰호응을 얻고있다.

이제도는 심한 장애로 가정에만 갇혀 학교교육을 받지못한 장애인에게 교육의혜택을 주기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대상자는 지체부자유 8명, 정신지체 16명, 언어장애 1명등 모두 25명(7~30세)이다.

지도방법은 인근 초.중등 특수학급 담당교사 한명이 결연 대상자 한명의 가정을 주2회 방문해 개별지도하며 장애상태에따라 학교교과지도 또는 감각운동을시키고 있다.

재택교육을 받는 장애자들이 가장 좋아하는것은 자신에게도 선생님이 생겼다는점이라고 한다.

교사들은 학교도 못가고 외롭게 지내는 장애자에게 교사들이 친구처럼 이야기상대가 돼주고 책도 읽어주자 무척 즐거워하며 선생님의 방문날을 손꼽아 기다릴 만큼 반응이 좋다 고 밝혔다.

뇌성마비로 인한 지제부자유 장애자를 지도하고 있는 경산하주초등학교 이정희교사는 자원봉사가 가능한 의사나 보건소측에서 한번씩 같이가 의학적 측면의조언을 해준다면 장애자 지도에 큰도움이 될것 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재택 순회교육이 호응을 얻자 내년에는 대상자를 더 확대키로하고읍면동 사무소등을 통한 대상자 발굴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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