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특수부 정중택(鄭重澤)검사는 29일 상품 거래없이 41억여원어치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주고받아 부가세 탈루등에 이용한 혐의로 이정호씨(58.한동산업 대표.서울금천구시흥동 시흥유통상가)를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94년1월부터 자신의 아들이 경영하는 ㅎ고분자주식회사가 자신의업체로부터 접착제를 공급받은 것처럼 액면금액 18억여원의 허위 매출세금계산서 1백21매를 만들어 부가가치세 1억8천여만원을 부당공제받도록 한 혐의다.
이씨는 또 ㅎ고분자주식회사 명의의 허위 매출세금계산서 1백57매(액면금액 23억여원)를 10개업체에 건네준뒤 액면금액의 8%%를 받은 혐의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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