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4일 발표된 정보통신부의 통신요금조정안에 PC통신인들이 반발하고 있다.정통부는 조정안에 대해 PC통신의 이용 확대를 위해 현행 시내요금보다 30%%싼 PC통신 요금의 할인폭을 35%%로 확대,현재 3분당 28원인 요금을 27원으로인하한다 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PC통신인들은 요금인하는 껍질에 불과하고 실질적인 내용은 요금인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할인혜택을 받는 PC통신 요금대상은 일반공중정보통신망(PSDN)인 014X
Y계열이다. 그러나 한국통신의 01410이나 데이콤의 01420 등 PSDN은 대부분
2천4백bps 속도만을 지원하는 저속서비스로 어느 정도 수준에 올라간 이용자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이때문에 PC통신업체들은 사용자들의 고속 서비스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일반공중전화교환망(PSTN)을 통한 영업을 펼치고 있다.
따라서 PSTN 접속 이용자들은 이번 조정안의 시내전화요금 인상으로 사용료
가 오히려 높아졌다는 것이다.
이들은 정부가 PC통신 사용료를 올려 놓고 이용확대를 통한 정보화 촉진을기대하고 있다 고 지적하며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