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주익의 영웅 황영조(27)가 마라톤 지도자로서 새삶을 열어 나간다.92바르셀로나올림픽과 94히로시마아시안게임을 잇달아 제패했던 황영조는 지난 4월 은퇴에 따른공백을 깨고 오는 12월부터 황영조 육상교실 을 운영, 꿈나무발굴과 육성을 위한 제2의 마라톤인생을 시작한다.
황는 29일 꿈나무 육성을 통한 한국마라톤 발전을 지상 목표로 설정했다 고 밝히고 올해 말께황영조 육상교실 을 열기 위해 현재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황영조 교실 은 우선 그의 고향인 강원도에서 운영해 본 뒤 호응도가 높을 경우 전국 각 시도로넓혀갈 계획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황영조 교실 은 강원도체육회와 강원육상연맹과의 협조체제를 통해 11월중에 소요 예산을 확보,일단 춘천.원주.강릉.삼척등 강원도내 4개시에 마련된다.
지도 대상은 현재 초.중등학생 남녀 중.장거리 선수들이며 황영조는 주로 주말을 이용, 한달에 네번씩 직접 꿈나무를 지도할 계획이다.
한편 황영조는 매년 봄 강원일보사가 주최하는 바르셀로나올림픽 제패 기념 강원역전경주대회에출전하는 고향 후배들을 위해 2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키로 약속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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