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96파리실내오픈남자테니스대회

은퇴가 임박한 스테판 에드베리(30.스웨덴)가 마지막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세계 17위 에드베리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에서 벌어진 총상금 2백50만달러의 96파리실내오픈남자테니스대회 단식 1회전에서 세계 20위 미하엘 슈티히(독일)를 1시간30분만에 2대0(6-2 6-4)으로 제압했다.

에드베리는 이 대회후 모국에서 열리는 스톡홀름대회를 마지막 프로무대로, 오는 11월29일부터 3일간 열리는 프랑스와의 데이비스컵 결승전을 최종 은퇴무대로 계획하고 있다.전 윔블던 챔피언끼리 맞붙은 이날 경기에서 에드베리는 예리한 서비스 리턴이 위력을 발휘해 예상외로 쉽게 승리, 2회전에서 클레이코트의 제왕 토마스 무스터(오스트리아)와 맞붙게 됐다.기대주 마크 필리포시스(호주)도 리오넬 룩스(프랑스)를 2대0(6-4 6-4)으로 꺾고 마이클 창(미국)과 3회전 진출을 다투게 됐다.

이밖에 마르크 로제(스위스)와 바이런 블랙(짐바브웨)이 알렉스 코레차(스페인)와 제이슨 스톨텐베르그(호주)를 각각 2대0, 2대1로 꺾고 2회전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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