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

"삼성 수준급 투수한명은 확보할 수 있을 듯"

삼성라이온즈가 신인 2차지명을 통해 최소한 수준급 투수 한 명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31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파크호텔에서 열리는 신인 2차지명에서 삼성은 페넌트레이스 성적 역순에따라 OB, LG에 이어 3번째로 지명을 하게됨에 따라 A급 투수로 평가되는 장문석(동아대)김영수(인하대) 변대수(건국대) 세명중 적어도 한 명은 확보하게 됐다.

꼴찌팀이 우선적으로 2명을 뽑을 수 있는 규약상 OB가 투수 2명을 선택할수 있으나 OB는 이미특급 포수 진갑용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져 삼성에게도 기회가 닿을 것이라는 전망이다.세명다 1백40km대의 강속구를 뿌리는데다 성장 가능성이 크지만 삼성이 내심 바라는 선수는 장문석이다. 김영수가 위력적인 공을 갖고 있음에도 컨트롤이 불안한데 비해 장은 안정된 제구력과노련한 경기운영으로 당장 실전 투입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문제는 2라운드다. 2라운드에서 취약점인 포수를 보강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눈에 띄는 선수가 없는데다 다른 팀들이 1라운드에 누구를 지명하느냐에 따라서 백재호(동국대) 강규철(경희대)등 정상급 내야수들이 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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