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소기업 TV백화점 대구.경북순회전

"내달 2일에서 6일까지 성성관리공단 종합전시관"

알뜰쇼핑 기회를 찾는다면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대구시 달서구 성서관리공단 종합전시관에 들러 봐도 괜찮을 듯하다.

대구경북지방 중소기업청이 주최하는 중소기업TV백화점 대구.경북순회전 행사장이 바로 그곳이다. 품질은 우수하지만 제조업체의 홍보 및 판촉능력 부족으로 그동안 소비자에 많이 알려지지않은 중소기업들의 각종 생활용품을 값싸게 살수있기 때문이다.

중소기업TV백화점 순회전은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들에게 TV등 언론매체를 통한 전시, 판매를통해 진흥, 육성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중소기업청과 국립기술품질원, 소비자보호단체로 구성된 품목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역내 32개 중소기업들의 제품 1백여점을 전시, 판매하는데 행사기간중에는 전시품목을 시중가격보다10~60% 싸게 살 수 있다.

〈도표참조〉

전시, 판매되는 제품들을 보면 생활필수품은 물론 시중에서는 쉽게 구하기 어려운 기발한 아이디어 상품도 많다. 지난해 백화점 통신판매에서 1위를 차지한 매직행거(가화산업)를 비롯해 랩 대용으로 음식을 포장하는데 쓸수있는 진공점착포장기(엔유씨전자)등이 두드러진다.시장볼때 비닐봉지 대신 쓸수있고 휴대가 간편한 패이스백 장바구니(월드페이스)와 목욕탕 타일이나 가구, 의류등에 광범위하게 부착사용할수있는 야광스티커인 셀프 스틱스(유니테크 상사)도이색적이면서 긴요한 제품으로 꼽힌다.

주최 측은 행사기간에 모두 3만명이 참관할것으로 예상하고있다. 특히 행사 첫날인 2일 오전10시20분부터 1백분동안은 KBS 1 TV를 통해 중소기업TV백화점 프로그램을 현지 생방송으로 방영, 가정에서도 제품을 소개받을 수 있다.

행사장에 갈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주최측은 통신판매를 실시하고있다. 대구경북지방 중소기업청(626-0421)으로 전화를 걸면 안내를 받을수있다. 한편 주최측은 행사기간중 경품권추첨, 국화전개최 등 이벤트를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김윤광청장은 서울과 부산에서 이미 열린 중소기업TV백화점은 참여업체와 소비자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며 앞으로 이 행사를 매년 개최할 방침 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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