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 LG, 쌍용 등 5개 주요 정유회사가 적자 누적을 이유로 일반 주유소에 외상기일을 줄이고 자금 등 각종 지원을 중단하자 주유소업계가 집단 반발하고있다.
한국주유소협회 대구시지회는 30일 오후 협회 회관에서 2백여 회원들이 참석한가운데 정유사 부당행위 규탄 궐기대회를 갖고 주유소와 사전 협의없는 거래조건변경 취소를 요구했다.
주유소 업계는 최근 정유회사가 평균 90일간 여유를 주던 외상결재 기간을 50일로 줄이고 각종 지원을 중단, 개인 주유소가 경영난에 직면했다 며 대책을 촉구했다. 또 과당경쟁으로 재정이 악화된 정유회사들이 이에 따른 희생을 주유소에 전가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대구에서 영업중인 주유소는 4백개(개인소유 3백여개, 직영 1백여개)로 주유소 거리제한 철폐 이전인 93년의 2백 10여개보다 2배가량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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