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도자기에 [효·예절]담아드립니다

"釜山 심봤다 산업"

부산 기장군 정관면 정관농공단지에 자리잡은 도자기생산업체 (주)심봤다스프랜더(대표 김성줄.41)는 생산품목인 그릇류와 도자기에 효와 예절 을 담아 소비자들이 식사때마다 기본적인 예절을 익혀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도자기는 기존 도자기류와는 달리 분청소지에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기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힘돌 가루를 섞어 만들기 때문에 음식의 신선도를지속시켜 주며 물을 담을 경우 원적외선의 파장이 분자구조를 변화시켜 PH조정작용과 물 특유의 냄새까지 제거해준다.

이곳에서는 풀무질을 제외하고는 모든 도자기를 손으로 직접 빗는다. 완성된도자기 수천종류중 형태는 같아도 문양이 동일한 것은 하나도 없다. 또 기존제품은 주로 1천℃에서 굽는데 반해 이곳 제품은 9백℃에서 초벌구이를 한 뒤유약을 발라 다시 1천3백℃에서 재벌구이를 거쳐 탄생한다.

이 회사 도자기의 핵심이 바로 여기에 있다. 대체적으로 온도가 1천2백℃일 경우 유약이 녹아내려 못쓰게 되지만 이곳의 유약은 1천3백℃까지 견딜 수 있어완성된 도자기의 빛깔이 고우며 소리가 매우 맑은 특징을 보여준다.

이렇게 완성된 다양한 도자기를 통해 이 회사는 제품판매시 소비자들에게 예절을 일깨워 준다. △음식을 먹을때는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것 △어른이밥그릇을 열기전에 밥을 먹지말 것 △밥그릇은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할 것 △음식을 먹을 때 수저의 순서를 지킬 것 △음식을 남기지 말고 깨끗이 비울 것등.

이 회사 대표 김성줄사장은 밥상머리 예절을 통해 인간의 기본적 인성을 바로잡을 수 있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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