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가 흡연으로 손상된 동맥을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실험보고서가 나왔다.1일 의약업계가 입수한 아시안 메디컬뉴스지(誌) 10월호에 실린 미국의 리서치 전문가 토머스 하이저 박사의 실험보고서에 따르면 흡연자와 비흡연자를 대상으로 비타민C를 동맥에 직접 투입한결과, 비타민C가 흡연자의 동맥 혈류진행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흡연으로 인체에 유입된 유해성분은 혈관안에 있는 산소와 결합해 동맥의 수축과 이완을 조절하는 혈관 내피세포를 손상시키는데 비타민C를 투여할 경우 이같은 작용이 현저하게 완화된다는것이다.
하이저 박사는 이 실험을 통해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화학물질에 반응하는 내피세포의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은 물론 세포에 손상을 주는 징후도 발견했다고 밝혔다.하이저 박사는 이어 흡연자의 동맥에 비타민C 용액 1㎎을 주입한 결과, 내피세포의 기능과 혈류의 진행이 향상되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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