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사기분양으로 71억여원을 챙겨 달아났던 건설업체 대표가 검찰에 구속됐다.부산지검 조사과는 31일 아파트 사기분양으로 71억여원을 가로챈 전(주)거성타운대표 장성두씨(39.현 〈주〉화승주택건설 대표.부산시 금정구 장전3동 342의2)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91년 10월7일 부산시 동구 초량동 1196의 4 거성타운 사무실에서 자금조달 능력이 없어 사전분양을 하면 분양승인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부산시 수영구 광안2동 182의 4 등 18필지에 건립하는 아파트를 사전분양한다고 선전, 이모씨에게 분양계약금과 프리미엄 명목으로 4천3백50만원을 받는 등 2백52명으로부터 같은 수법으로 71억7천6백35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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