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정(안동여고)이 전미라(현대해상)를 꺾고 96전일본잔디코트테니스선수권대회(총상금 2만5천달러)에서 8강에 올랐다.
세계 3백95위로 한국여자테니스의 새로운 기대주인 조윤정은 지난달 31일 일본 사가현 윔블던규슈테니스클럽에서 벌어진 단식 2회전에서 2번시드로 세계 2백39위인 전미라에게 2대1로 역전승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첫 세트를 3대6으로 패한 조윤정은 날카로운 스트로크와 정교한 발리로 내리 두세트를 따내 예상밖의 승리를 엮어냈다.
세계 3백25위인 최주연(대우중공업)도 세계 3백92위 마테제 주베트(남아공)를 2대0으로 꺾고 준준결승에 합류, 4번시드(세계 2백71위)로 홈 코트의 모지즈키 히로코와 4강진출을 다투게 됐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